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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 정보제공 및, 체험학교 운영, 실질적인 귀농귀촌 현장실습, 정착금 보조 및 지원사업 등 행복한 귀농귀촌을 설계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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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귀농귀촌을 설계 해드립니다.

2015 제1차 임실선진지 귀농학교
농업정책과 | 2015-08-26 13: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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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21일부터 23일까지 농촌으로 가는 길귀농 학교 체험교육이 임실군(군수 심민)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내려간 20여 명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총인원 42명이 23일간 임실군에 머물며 직접 농촌의 현실을 보고 배우는 시간으로, 귀농이나 귀촌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수업이었다.

박사만 140명을 배출했다는 박사골 체험관에 숙소를 마련하고, 송기향 부군수의 환영사로 본격적인 귀농 학교 수업이 시작되었다. 귀농 6년 차로 토마토 재배에 성공한 김종규 귀농·귀촌협의회장은 그림 같은 집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교육 농장 체험이나, 작목 선정 인턴십 등을 통하여 안전한 정착을 하라고 권유하였다.

성여경 농촌으로 가는 길 대표는 행복한 농촌 생활을 하려면 가족의 동의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며, 덜컥 집부터 사는 일은 자신을 2~3억짜리 감옥에 가두는 어리석은 일이 될 수도 있음을 재차 강조하였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현실적 예시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일을 사례로 들으며

귀농 귀촌의 막연함을 구체화 시키는 열강으로 귀농 학교의 첫날을 열었다.

임실군은 지역의 자랑인 옥정호의 자연보호구역 해제를 맞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각종 수상 레포츠의 개발 계획을 소개하며 도시와 농촌 상생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실하면 치즈의 고장으로 유명하여 다른 특산물을 기억해 내지 못하는 데, 예상과 달리 빛깔 고운 고추, 생육 기간이 긴 하우스 토마토, 약재와 식용은 물론 생활에까지 활용되는 옻을 비롯하여 육질이 좋은 한우 등 다양한 산물을 내는 천혜의 고장이었다.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 강행군으로 23일의 일정을 34일 이상의 효과를 낸 짧지만 풍성한 체험학습이 되었다. 농촌은 지금 많은 젊은이의 일손이 필요하다. 환갑의 나이도 젊은이라 불리는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고 계획하는 이들이 있다면, 각 지역의 길고 짧은 농촌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농촌의 현실을 바로 알고, 그 속에서 자신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가운데, 이미 귀농 귀촌을 성공적으로 이룬 선배들의 조언은 금과 옥엽이 될 것이다.

농촌은 유능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유치하고자 한다. 그러기에 경험이 풍부한 퇴직자나 과거 자영업자들은 적극적 유치 대상이다. 마을 단위 사업을 조성, 확장하고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여 도시보다 월등한 농가 소득을 창출 해낼 수 있는 인적 자원으로 보는 것이다.

농촌은 지금 개발을 넘어 안정적 소득의 기업이 되어 가고 있다. 지식과 정보 습득이 우선 된 마을 단위 사업은 퇴직 후 갈 곳을 찾는 도시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작정 땅부터 사고 집부터 짓기 전에, 실패하지 않을 귀농 귀촌을 위하여 귀농 학교의 수업은 훌륭한 멘토가 될 것이다.

강서뉴스 류 자 기자